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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시원한 보양식 초계탕/갈비처럼 구워먹는 홍천식 닭갈비 "모닭불"

오렌지쥬스10밧 2010. 6. 1. 18:07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

 

 

## 해당사진과 글은 (저)개인적인 맛의평가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맛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에게 돌리겠습니다 ## 

 

---- 모든 이들에게 만족되는 맛집을 찾는게 영원한 숙제인듯 합니다.

그리고 맛집에 대한 추천이든,,, 비추천,,, 면피등,,,

비록 '맛집여행기' 라는 테마로 글을 올리지만 항상 맛집만 올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과 사진 속에서 각자의 정답을 찾기 바랍니다. ^^ ----

 

 

오렌지쥬스10밧 맛집여행 모티브는

"가격 싸고 맛있는 맛집"이 최고의 맛집이라고,,,

가격 비싼 음식은 비싼 재료와 좋은 환경에서 먹으니 당연히 맛있겠죠?! ^^;;

태국에 있을때 텐밧(270원)이라는 최소금액으로

몇천밧하는 레스토랑 음식보다 길거리 10밧짜리 오렌지쥬스가

가격대비 더 맛났던 기억에,,, 지금껏 텐밧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듯이

싸면서 맛있는 맛집을 찾아 텐밧은 앞으로 숨바꼭질 계속~ing ^^;;

 

 

 

 2010년 6월2일 오전6시~오후6시

투표하는날

'텐밧'도 이번에는 꼭~ 투표할 생각입니다

투표하는데 왔다갔다 1시간이면 충분

1시간이 역사와 미려를 바꿀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투표합시다!!!!

^^ 

 

 

 [덕포지하철2번출구] 시원한 보양식 '초계탕'

갈비처럼 구워먹는 홍천식 '닭갈비'

 

" 모 닭 불 "

 

 

 

 

 

 

찬찬히 여름이 다가오니

기력이 허~해짐을 느낍니다 ㅠㅠ

맛없는 먼지 ㅠㅜ 많이 먹고,,

까대기('짐옮김' 비속어ㅎ) 많이 치고,

나름 거친일?! 하는

'텐밧'이라 여름 잘 버티기 위해

여름 보양식은 필수인듯 합니다

 

"뭐~ 먹으면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생각중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보양식 맛집을,,,

작년에 포스팅했던 보양식 맛집,, 생각이 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보양식 '초계탕'

갈비처럼 구워먹는 홍천식 '닭갈비'

맛보러

사상(구) 덕포지하철 2번출구 위치한

" 모 닭 불 " 으로

맛집여행 합니다~ ^^

 

불맛이 좋아, 매콤한 맛이 좋아,,

바베큐가 좋아, 닭날개*닭발이 좋아,,
초계탕이 좋아, 모밀(메밀) 막국수가 좋아,,

자주 찾던 맛집인데,,,

잠시 잊고 있다,,  반년이 넘어

간만에 맛집여행 합니다

 

'초계탕'

다소 생소한 음식이죠?!

일단 눈으로 드시기 전,,

초계탕에 대해 간단히 공부좀 하고

맛집여행 할까합니다 ^^

 

참고자료는

작년에 "모닭불" 초계탕이

부산일보에 소개된 기사 인용합니다

 

 

 
[ 부산일보 본지39면 - 별나지 않은 재료의 별난 즐거움 ]
박종호 기자 icon다른기사보기

 

궁중 연회상에 올랐던 초계탕

담백한 초계탕에 막국수를 넣어 먹고 나면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초계탕(醋鷄湯)이 뭘까? 초계탕은 닭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넣고 먹는 전통음식이다.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추운 겨울에 먹던 별미. 아무래도 북쪽에서 먹다 보니 부산에서 만나기가 힘들었다. 궁중 연회에도 올렸던 초계탕, 닭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신선한 채소와 약재를 이용한 저칼로리 음식이어서 더 좋다. 초계탕을 하는 사상구 덕포동 '모닭불'로 향했다. 모밀(메밀)막국수, 닭, 숯불이 결합해서 '모닭불'이다. 초계탕 외에도 닭갈비, 닭날개, 닭개장 등 닭요리가 꽤 다양하다. 닭갈비로 발동을 걸었다. 가만 보니 조용록 대표가 닭갈비를 굽는 동작이 재미있다. 왼손은 뒷짐을 진 채 오른손으로 고기를 들었다가 다시 놓고는 뒤로 한발 살짝 뺀다. 펜싱 선수의 동작 같은데 이래야 맛이 있단다. 부드러운 고기가 상당히 맵다. 이 정도는 시작에 불과했다. 초벌구이한 닭갈비에 매운 불닭 소스를 찍어서 다시 굽고, 여기다 매운 소스를 찍어서 먹어보란다. 그만 눈물이 났다. 여자들이 이렇게 맵게 먹는단다. 겨울이 되면 매운 음식을 더 많이 찾는단다. 독해서 그럴까, 험한 세상에 독해지려고 그러는 걸까.

예전에 즐겨먹었던 닭개장, 부산에서는 이 또한 흔치않다. 닭개장은 칼칼하게 시원해서 좋다. 기다리던 초계탕이 나왔다. 닭고기는 잘게 찢어 갖은 양념에 무쳤고, 육수에는 간장·식초·소금·겨자가 들어갔다. 오이, 달걀, 적채, 달걀 고명도 곱게 들어 있다. 냉채족발과 비슷하면서 아주 담백하다. 주인장이 고백한 게 있다. 초계탕에 쓰는 닭은 약간 나이가 있는(?) 닭이라는 사실. 영계를 썼더니 기름기가 많아서 도저히 안 되겠더란다. 영계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니 늘 유념하시길. 초계탕과 함께 주는 매콤한 닭무침도 괜찮다. 부산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다. 막국수를 초계탕에 부어 먹으며 마무리했다. 음식이 산뜻하니 기분도 산뜻해진다. 닭개장 5천원, 초계탕 1인분에 1만원(2인분 이상), 닭갈비 300g 8천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자정. 지하철 2호선 덕포역 2번 출구. 051-303-0993.

글·사진=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모닭불"로 7~8개월만에

맛집여행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KNN (여름 이색 보양식 맛집)

촬영을 하더군요

다행이 촬영 막바지,,,

 

(KNN)촬영 덕분에

초계탕 내어오는 과정도 볼수가,,

 

자~알~ 익혀낸 닭을,,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몇가지 약재와

헛개나무 넣은 육수와의

만남,,,

 

시원하게 먹는 보양식

'초계탕'

갈비처럼 구워먹는 홍천식

'닭갈비'

부산에서는 맛보기 힘든

음식을 내어오니

신문, 방송에 인기가 있는듯,,,

 

무더운 여름 거뜬하게 이기기 위해 

초계탕(2인분) 시켜봅니다 ^^

 

 기사 내용으로 보아,,, 옛날 임금이 궁중연회에서 즐겨 먹었다는 초계탕,,,

초계탕을 먹을땐 나도 임금이 되어 ㅎㅎㅎ

 

 

 

 

 

 

 

 

시원한 닭육수에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하고

1차로 채소와 닭살(건데기) 건져 먹습니다 ^^

 

 

 

 

 

2차로 남은 육수에

(메밀국수)막국수 넣어,,, 

 

 

 

 

 

 

 

 

 

 

 

 

 

 

 

- "모닭불" 추억 맛집여행 -

 

모닭불은 실외에서 먹으면

                   또 다른 재미와 맛이 있습니다.

실외에서 먹으면 맛이 배가 되는듯,,, ^^;;

실내와 달리 나무 숯에 가까운

참숯으로 구워내니

초벌로 훈연한 통나무맛과 참숯의 향이 더욱더 나는듯,

 

가게 뒤 주차장 쪽으로

두가지 형태의 실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신발 벗고 앉을수 있는 공간과

신발 신고 원통으로 만들어진 테이블,,

 

실외에서는 요놈으로 불을 냅니다 ^^

 

 

 

 

 

(매콤) 닭갈비

통나무 장작에 초벌합니다.

 

닭갈비 매운 정도에 따라

불맛 > 매콤 > 바베큐맛 3종류

아래 사진은 바베큐(맛)닭갈비

 

왼쪽부터

바베큐(맛)/매콤/불(맛)닭갈비

3형제 ^^ 

 

불(맛)닭갈비

매콤(맛)닭갈비에

불소스를 발라 구워냅니다

 

 

 

 

 

 

 

 

 

 

 

닭발도 구워봅니다 ^^ 

 

 

 

 

달날개도 ^^

 

 

닭통구이 ^^

 

 

 

 

참숯에 살짝 데워 먹습니다. ^^

 

 

 

  

 

덕포2번출구 좌측에 바로 위치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