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방송 무한지대Q와 함께한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

KBS 생방송 무한지대Q와 함께한

(09년 1월1일 방송분)

칙칙폭폭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

 

테마전문 여행사인 부산여행자클럽을 통해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을 떠나봅니다. ^^

 

부산역 3층 관광안내소 앞에서

왕복 기차표를 받습니다.

코레일 눈꽃여행 특별 무궁화 기차를 타고 

(부산역) 밤10시10분 출발 -> 태백(눈꽃여행지) 통리역 새벽04시20분 도착

 

 

새벽 04시20분에 통리역에 도착

도착시 사진을 못찍어 집에 올때 찍은 통리역 사진으로 올립니다 ^^;;

통리역 도착후 여행사에서 준비한 연계버스를 타고 황지연못으로 이동...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로 황진사댁 전설이 있는 연못이라고 합니다.

황진사댁에 시주를 받으러 갔던 고승에게 심술스러운 황진사가 오물을 시주하게 되고

그로 인해 벌을 받아 황부자의 대궐같은 집이 땅으로 폭싹 꺼져 지금의 황지연못이 되었다는,,,

세월이 흘러 황지연못 발굴시 황진사댁 문패와 유물이 발견되었다는 사실도 있다네요 ^^

 

가볍게 황지연못을 구경하고

약 15분 거리에 있는

 (1월말쯤 시작) 꽃축제 메인장소인 당골광장으로 이동해 식사를 합니다.

 

 

 

 

얼큰한 황태국으로 이른 아침

 

 

 

찬이 깔끔합니다.

 

 

새벽 6시 드디어 태백산 눈꽃산행 시작

이른 시간이라 주위가 깜깜합니다.

 

특히 눈이 많이 쌓여 아이젠은 필수!!!

(성원식장에서 6천원에 아이젠을 팝니다.)

 

태백산 꼭대기 천재단까지 1.7km

 

정상까지 중간 지점인 유일사

 

유일사로 내려가는 가파른 길,,,

식료품 등을 운반하는 곤드라가 특이합니다.

 

 

 

아침 6시 (눈꽃)등반이후

약 7시30~40분 일출

 

눈길 등반이 힘들었지만

걸음을 재촉한 덕분에 정상(쯤)에서 일출을 봅니다. 

 

 

 

 

산행 시작

약1시간30분 소요

7시 40~50분 천제단 도착 

 

 

 

 

설경와 어우러진 고사목이 장관입니다.

 

 

천제단

 

 

 

 

 

 

 

 

 

 

마침 12월26일 오늘이

태백산 눈꽃여행 첫째날이라 KBS 무한지대Q에서 동행 취재를 합니다.

깜짝 이벤트로 설원속 한우찾기를 합니다.  

 

 

파란색 쵸코파이중

빨간색 쵸코파이를 찾는 사람이 한우의 주인 ^^ 

 

 

틈틈이 인터뷰도 하네요 

 

 

 

드디어 한우선물세트 주인공이 ^^ 

 

부럽습니다. ^^ 

 

 

비록 한우선물세트의 주인공은 아니였지만

태백산 정상에서 먹는 쵸코파이의 맛을 

지금도 잊지못할  최고의 맛이었네요

아마도 군대 신병때 화장실에서 몰래 먹던 그 맛과 같은듯 싶습니다. ㅎ 

 

 

 

 

 

천제단 정상을 뒤로하고

당골광장으로 하산길 (반재 방향으로 내려감)

 

 

하산중 망경사 

 

  

하산중 따뜻한 차 끓여먹고

화장실도 갈수 있는 등산객의 쉼터가 되어 줍니다.

 

 

 

하산중 주위의 아름다운 설경 ^^

 

 

하산중 오뎅집 ^^

따뜻한 오뎅국물로 얼은 몸을 녹일수 있습니다.

 

 

오뎅집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2.2km 당골광장 

 

오늘의 태백산 눈꽃 산행 발자취 ^^

 

하산중 작은 약수터

한사발 마시니 영혼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입니다.

 

당골광장 도착 ^^

정상까지 등반 1시간반*2시간

~

하산 1시간30분정도

왕복 4시간(정도) 즐거운 태백 눈꽃산행

 

처음에는 주위가 어두워 조금 힘들다고 느꼈지만

날이 점점 밝아 오면서 주위의 아름다운 설경과

정상의 해돋이 태백산의 맑은 공기로

4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사에서 산행을 마친 손님들에게

따뜻한 음료과 음식을 제공해 줍니다. ^^

 

산행으로 출출한 속을

태백산 산채비빔밥으로 ^^

 

 

 

 

 

 

 

 

 

점심 식사후

석탄박물관 관람

 

 

석탄박물관 뒷편에 있는 눈썰매장은

아쉽게도 1월1일부터 개장을 한다고 하네요 ^^;;  

 

 

 

 

지하1층에서 지상3층까지

태백 석탄 역사와 옛 광부들의 생활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습니다.

 

 

 

지금은 과거가 되어버린 옛 석탄회사 문패 

 

끝으로 태백시내를 버스로 관광을 하고

다시 통리역으로 귀환합니다.

 

 

 

통리역에서 오후2시20분에

밤 9시10분 (부산)부전역 도착

기차를 타고 다시 부산으로 귀향합니다. ^^

 

 

칙칙폭폭 태백산 눈꽃기차여행 

긴~~~ 후기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회가 된다면 직접 태백산에서

 설원의 감동과 다양한 볼거리를 느껴보는것 추천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