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Busan맛집

[부암동] 누구에게 소개해도 욕듣지 않을 숨은 맛집 '다래소주방' 백숙

오렌지쥬스10밧 2010. 9. 3. 02:38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

 

 

## 해당사진과 글은 (저)개인적인 맛의평가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맛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에게 돌리겠습니다 ## 

 

 

 

---- 모든 이들에게 만족되는 맛집을 찾는게 영원한 숙제인듯 합니다.

그리고 맛집에 대한 추천이든,,, 비추천,,, 면피등,,,

비록 '맛집여행기' 라는 테마로 글을 올리지만

항상 맛집만 올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과 사진 속에서 각자의 정답을 찾기 바랍니다. ^^ ----

 

 

 

오렌지쥬스10밧 맛집여행 모티브는

"가격 싸고 맛있는 맛집"이 최고의 맛집이라고,,,

가격 비싼 음식은 비싼 재료와 좋은 환경에서 먹으니 당연히 맛있겠죠?! ^^;;

태국에 있을때 텐밧(270원)이라는 최소금액으로

몇천밧하는 레스토랑 음식보다 길거리 10밧짜리 오렌지쥬스가

가격대비 더 맛났던 기억에,,, 지금껏 텐밧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듯이

싸면서 맛있는 맛집을 찾아 텐밧은 앞으로 숨바꼭질 계속~ing ^^;;

 

 

 

'텐밧'의 맛집여행에

많은 사진이 첨부 되다보니

스크롤의 압박으로

몇몇 분들께 성가심을 주는듯 합니다

그러나

'텐밧'의 맛집여행은

비단 단편적인 맛집정보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텐밧'이라는 가상인물을 통해

맛집을 매개체로 다양한 인간의 삶을

사진과 글을 통해 표현하고

서사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사진이 첨부되다보니

(몇몇 분들께 스크롤의 압박이라는

성가심을 주는듯 합니다)

맛집여행과 이야기를 통해

인간냄세나는 글과 사진으로

힘겨운 삶을 잠시나마 잊을수 있는

술한잔?! 오아시스?! 신기루?! 같은

맛집여행을 표현하기 위함을

이해해 주셨음 합니다 ^^

 

 

 

 

 

 

[부산진구/부암동] 누구에게 소개해도 욕듣지 않을 숨은 맛집 / 백숙

 

'다래 소주방'

 

 

 '텐밧'의 태국(방콕)맛집여행

맛나게 마무리하고,, 귀국 하니

'텐밧' 맛집여행에 종종~ 등장하는

'땐때모찌(극히 절약형 인간) 덤앤더머' 동생이

밥한끼 산다고 합니다?!

 

외국 다녀왔다고 혹시나? 선물을?? 기대???

출국전 '우리 쿨하게 그런거 바라지말기'라고 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선물 안사왔는데 ㅎ ^^;;

아무튼 밥한끼 하자고 하니,, 나가봅니다.

 

비록 계산은 넘이 하지만

맛집여행지는 '텐밧'이 결정합니다 ㅎ ^^

 

(종전 어떤 '고마운'님의 포스팅을 보고)

8월 마지막주, 무더위 토요일

푸짐한 '백숙'이 맛나고,

저렴함 까지,,

 

"다래 소주방" 으로

 

맛집여행합니다~

 

 

참고로

텐밧의 맛집여행(포스팅)중

'누구에게 소개해도 욕듣지 않을 숨은 맛집' 이라는

제목으로 '다래 소주방'이 세번째 주인공으로

 

최초 2009년 6월11일 포스팅

[서면] 누구에게 소개해도 욕듣지 않을 저렴한 맛집 "골목집"

http://blog.daum.net/orangejuice10bat/8448702

 

 

두번째 2010년 3월13일 포스팅

[부평동] 누구에게 소개해도 욕듣지 않을 맛있는 고깃집 "돈값"

http://blog.daum.net/orangejuice10bat/8448771

 

 

두곳 모두 많은 분들의 맛있는 관심으로

가격대비 나름의 맛집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누구에게 소개해도 욕듣지 않을 맛집' 세번째 이야기

'다래 소주방/ 백숙' 맛집여행도

많은 분들께 만족되는 맛집이길 빌며

텐밧의 맛집여행 시작합니다 ^^

 

 

 '땐때모찌/덤앤더머'랑 맛집여행할때면

통상적으로 아래사진 한컷 올려줍니다 ㅎ

 

우리는

참하게 생기지도

Money가 풍요롭지도

스마트 하지도

않지만

맛집여행 하는 순간은

잠시나마 힘든 현실을 잊어버리고

영화속 덤앤더머처럼

순수하고 걱정없이,,, 

 

 

'덤앤더머'와 함께한 맛집여행

[중앙동] 저렴하고 맛있는 日本식 소고기집(야끼니꾸) '아설'

http://blog.daum.net/orangejuice10bat/8448788

 

[남포동] 독특한 분위기 생소한 일본食 '일본인요리사의 가게'

http://blog.daum.net/orangejuice10bat/8448806

 

 

 

백숙이라는 차림이

어느정도 시간이 요구되는 음식이라

미리 주문하고 위치 확인도 할겸, 전화합니다

휴대폰과 연결된듯 삼삼한 트로트컬러링 들려줍니다 ㅎ

,,,,,

"정성으로 모시겠습니다 다래소주방입니다"

이런 간질한 멘트 없습니다 ㅎㅎ

 

"여보세요?"

 

"다래소주방이죠? 거기 백숙 하는가예~?

지금 거기로 갈라꼬 하는데 미리 주문 좀 할라꼬요

백숙은 시간이 쪼~매~ 걸리지예~?!"

 

"뭐~ 그렇게 많이 안걸리니 일단 오이소

15분 정도면,, 됩니더"

 

대충 위치를 확인하고,, 3호선 부암지하철에서 내려

부암동 (옛)주말농장(현재는 없음) 근처

부암지구대쪽으로 발길을 제촉합니다.

 

생각보담 멉니다 ^^;;

15분 정도 걸어 부암지구대(근처) 도착

도착하고 보니 부암동 '소새끼 오돌뼈' 근처,,

 

다시금 위치 확인차,, 띠~띡띠띠~~

 

"여보세요?"

 

"아~넵! 아까 전화한 사람인데예

지금 부암지구대 앞인데 어데로 가면 되는지예?"

 

"부암지구대 뒤쪽으로 돌아오면 도로가 나오는데

거기 모퉁이에 있어요, 그럼 지금 백숙 올리면 되겠네"

이것으로 (여)사장님과 2회의 통화를 끝내고

드디어 다래소주방 도착 ^^

 

 

 

요런 분위기 ^^

안쪽은 내실처럼

이런 테이블 2개 있고,, 

 

 

바깥쪽으로 작은 테이블 2~3개 있는

아담하고 정겨운,,

 

 

어머니쯤 연세가 되는

여사장님 혼자, 요리하고 써빙하고

나홀로 CEO 맛집임에도 다양한 차림

 

 

우리에게, 아니,,

오늘 한방 쏘기로 한 '땐때모찌/덤앤더머'에겐

가격이 무척 중요합니다 ^^

백숙 12,000원 ㅎㅎ

땐때모찌도 만족되는 착한 가격

착한 가격은 일단 확인했고

앞으로 백숙의 맛과 양이 중요한 시점으로 전환,,

 

 

백숙 나오는 동안

주위를 스캔해 봅니다

 

어라디어~~ ㅎ

예술을 아는 사장님인듯 ^^;;

다소곳하게 앉아 작은절 하는

예의바른 작품?!

 

 

기본친구들 등장합니다 ^^ 

 

 

소주방이라는 제목이 무색하게

기본친구들 깔끔하고 맛깔나는 구성입니다 

 

 

소박한 차림이지만 느낌이 좋습니다  

 

 

 

요즘 채소들이

완전완전~ 불량한 아이들로(비싼 채소값) 되었다고 하는데

푸짐하게 내어줍니다 ^^

 

 

'텐밧'은 요거 좋아라합니다 ㅎ

달달하면서 사각사각,,,

 

 

젓갈에 요것도 좋아라하지요 ㅎ

 

 

현기증 나게 쪽쪽~ 빨면

보람된 맛이 ㅎ

 

 

단배추가 젖갈에 빠진날~

 

 

입속 톡톡~ 터지는 옥수수

 

 

드어디~~

12,000원 백숙 등장~ 

와우~ 양 엄청 푸짐푸짐~

 

 

 

 육떡진 삼계가 풍덩풍덩~

 

 

아직 맛보진 못했지만

착한 가격

착한 삼계의 몸매 등

목메어 만세삼창 하는 분위기,,,

그..런..데..

'땐때모찌/덤앤더머' 상기된 표정으로

'형님아~ 이거 1인분에 12,000원 아니가?!' 합니다 ㅎㅎㅎ

사실 '텐밧'도 다소 반신반의 ^^;;

 

사장님께 물어보니 모든것이 12,000원 맞다고 합니다

가격 확인후 '땐때모찌/덤앤더머'

어라디어~ 손바닥으로 귀를 쓸어내리는 박명수 스타일 전통춤을 ㅎㅎ

 

사장님이 위치도 모르면서 어떻게 알고왔냐고,,

 

'여기가 그렇게 백숙이 맛나다고

인터넷 보고 왔지예~'

 

'아이고,,, 한번씩 오는 아가씨들이 있는데,, 사진 찍지말라꼬

그렇게 말했는데,,, 뭐 자랑할게 있다고' 하며

부끄러워 하며 기분좋아 하십니다 ^^

 

혼자하니 인건비 안들고

작년에 과로로 입이 돌아가서

크게 돈벌 체력도 욕심도 없고

딱히 놀수도 없어 혼자서 적게 남겨,

백숙은 큼직한 닭을 쓰고

새벽시간 운전기사들 밥 먹으러 오면

듬뿍듬뿍 푸짐하게 내어준다고,,, 정겹게 말씀합니다 ^^

 

 

여기서 잠깐!!

사장님께서 작년에 과로로 '입이 돌아가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흔히 추운데 자면 입이 돌아간다고 알고있죠?!

서양 양학의 용어로는 '안면마비'

한방의 용어로는 '구안와사'라고 합니다

추운데서 자서 발병한다고 흔히 알고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뇌신경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으로 한쪽 안면에 마비가 오고 입꼬리가 상하로 비틀어 지고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뜨기 힘든 증상도 있습니다

예방과 치료를 모든병의 근원인 피로를 피하고 절대안정과

최소한의 스트레스

물리적인 치료로는

전자기 마사지기, 풍선불기, 입꼬리 운동 등이 있으며

이와 같은 증상은 몇칠만에 완치 될수도 있고

오랜 기간이나 영구적으로 후유증을 남길수도 있습니다

수차례 반복될수도 있으니 완치후 관리도 중요한듯 합니다.

 

 

다시 '텐밧'의 맛집여행으로 돌아옵니다

레드션~  ^^;;

 

 

 

 

개인 종지에 백숙을 뜨며

육수가 닳고 가스(불) 아까워  (불)최대한 줄이니

사장님왈~

'계속 88~ 끓여야 맛나다'

육수가 닳으면 더 줄테니

가스불이랑 육수, 생각 말고

맛나게 먹으라고 합니다 ^^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ㅎ

 

 

삼계다리 육덕짐니다 ^^;;

 

 

삼계 속살 토실토실, 부드럽습니다

 

 

요게 오리지널 백숙샷이랄까?!

 

 

양 정말정말 푸짐합니다 12,000원 백숙

3인에겐 푸짐하고

4인에겐 적당할듯

 

 

88끓으며 중간중간 육수리필

백숙계의 화수분이 아닐까?! 

 

 

 

 

 

 

 

 

 

 

 

마지막 한조각까지 ㅎ

백숙 육수 2번째 리필~ 

 

 

 

88~ 끓여서 

 

 

 

 

 

 

 

 

 '땐때모찌/던앤더머' 자신이 계산할땐

칭찬이 인색한 편인데,,, 만족감을 표현합니다 ^^

 

 

백숙 12,000원 소주 삼병 9천원

총 21,000원으로 푸짐하고 맛난 맛집여행이었습니다 ^^

'다래소주방'은

백숙 장만하는 솥이 최대15마리까지 가능하여

하루(보통)15마리 주문가능

15마리 장만할때 우려내는 닭육수를

리필해 주니 육수가 있을때 까정은

푸짐하고 정겹게 리필해 줍니다

영업시간은 (약)오후 5시부터 새벽 4시까지,,,

 

 

카드인생 '누구님?!' 덕분에

결론적으로 '텐밧'이 계산했지만

돈내고 먹어도 감사함을 표현하고푼

1. 가격 착하고

2. 맛나고

3. 푸짐하고 정겨운 맛집

 

끝으로 당부 말씀은

12,000원에

최상의 손님대우 받고자 하는 님들이나

가격대비 극도의 청결함과

안락한 화장실 등,, 요구하는 님들은

안가는게 나을듯 합니다.

 

저렴하면서 맛나고 푸짐하게 내어오는

CEO 홀로맛집이라 바쁠때는

셀프서비스하는 센스도 있어야 될듯 합니다 ^^

 

 

'다래 소주방' 백숙은 아래 포스팅에서

태국의 '쪽'이라는 닮은꼴 음식과 함께 소개한 음식입니다

Thailand vs Korea 맛대맛

다양하게 맛보실 분들은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블러그)에서 맛보세요~ 

 

 

 

'오렌지쥬스10밧' 태국(방콕)맛집여행

(메인스토리 변외편)

 

 

[ Thailand (in food)

 

vs

 

Korea (in food)

 

맛대맛 ]

 

 

비슷하면서 다른 맛

다르면서 비슷한 맛

Thai(속) food

Korea(속) food

 

제목에서 'vs'를 사용하였지만

두 나라(사이) 음식의 대결구도가 아닌

세계 3~5대 요리중

타이푸드와 한식은 으뜸되는 맛(음식)으로

두 나라 음식간

비슷하면서도 각자 나라의 맛을 특징하고

다르면서도 비슷한 맛의 음식들,,

그리고

그 (양국)속으로 녹아든 타국의 음식들,,,

양국간 뿌안('타이'어로 친구)음식,, 닮은꼴 음식들 소개할까 합니다.

 

 

우리의 죽과 비슷한 쪽(Jok)

돼지고기 다진 완자가 부드러운 죽속 숨어있어요 ^^

no egg 25B(환율기준 1B=40원)

with egg 30B

 

 

 

파와 생강과 함께,,

태국의 매콤함이랄까?!

백숙에

고기완자 그리고,,

파와 생강의 만남?!

 

 

 부산 부암동(소재)

'**소주방'

12,000원의 백숙

 

 

 

 

태국의 '쪽'에는 생강과 파

우리의 '백숙'에는 김치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

 
 
(스크랩 필요하신 분들은 텐밧의 블러그에서
view on 클릭해 주시고 스크랩 부탁해요~) 
 
 
'텐밧' 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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