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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동] 박물관 같은 정통 일식집, 특별한날 특별한맛 "동경초밥"

오렌지쥬스10밧 2010. 4. 2. 14:00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기

 

 

## 해당사진과 글은 (저)개인적인 맛의평가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맛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에게 돌리겠습니다 ## 

 

---- 모든 이들에게 만족되는 맛집을 찾는게 영원한 숙제인듯 합니다.

그리고 맛집에 대한 추천이든,,, 비추천,,, 면피등,,,

비록 '맛집여행기' 라는 테마로 글을 올리지만 항상 맛집만 올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과 사진 속에서 각자의 정답을 찾기 바랍니다. ^^ ----

 

 

오렌지쥬스10밧 맛집여행 모티브는

"가격 싸고 맛있는 맛집"이 최고의 맛집이라고,,,

가격 비싼 음식은 비싼 재료와 좋은 환경에서 먹으니 당연히 맛있겠죠?! ^^;;

태국에 있을때 텐밧(270원)이라는 최소금액으로

몇천밧하는 레스토랑 음식보다 길거리 10밧짜리 오렌지쥬스가

가격대비 더 맛났던 기억에,,, 지금껏 텐밧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듯이

싸면서 맛있는 맛집을 찾아 텐밧은 앞으로 숨바꼭질 계속~ing ^^;;

 

 

[남천동] 박물관 같은 정통 일식집,특별한날 특별한 맛 "동경초밥"

 

 

남천동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입니다.

그 맛에 해운대, 김해, 양산등 원거리에서 많이들 오신다고 합니다.

'텐밧'도 한번씩 지나치다 보던 곳인데,,,

외관상 가격대가 부담이 될것 싶어,,, 아쉽게도 맛집여행을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라는 지인의 말씀을 듣고,,,

1인 5만원코스로 "동경초밥" 으로 맛집여행합니다.

사실 1인5만원이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 특별한 분위기에

최상의 재료로 내어오는 정통 일식의 맛을 느낄때면

그 분위기에 취해,,, 사케 한잔에 취해

지금의 현실에서 2~3배는 신분상승이 된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평상시 차로 스쳐지나던 곳이라,,, 아이폰의 도움을 받습니다.

 

우리가 맞은편,,,

 

오늘의 맛집여행지,,, "동경초밥"

 

am10~pm10시까지

점심영업도 한다고 합니다.

 

신분상승?!의 문으로 들어가 볼까요~ 

 

들어서자,,,

다찌가 있고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3~4개

 

1층~2층,,, 내실(개인룸) 10곳이 있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미닫이 문으로 방크기를 조절,,,

 

원두를 직접 갈아서,,,내어주는,,, 

 

예약된 2층으로,,,

 

2층으로 올라가니,,,

실제 "동경초밥"에서 손님에게 내어주는 식기들이 전시,,,

 

마치 작은 박물관처럼,,, 

 

 

강호동의 무릎팍도사 세트장처럼 ㅎㅎ

(전통일본식으로) 아래에 발을 넣을수 있도록,,,,

 

 

1인 5만원 4인상 start~

코스 진행은

날(생)음식에서 -> 불을 가미해 익힌 음식순으로,,,

 

 

일본속 조선이 있는듯,,,

일식을 조선의 징과 꽹가리 등으로 담아 내어옵니다.

일식의 섬세함을 조선의 멋으로 포용하는듯,,,

 

 

 

임금의 수라상처럼 너무도 어여쁜 그릇으로 내어옵니다.

 

 

 

미각이 즐겹고 시각이 즐겹습니다.

 

술 따르는 주전자가 이쁘니,,,

술도 이쁘고 달달합니다.

 

 

개인별로 내어오는,,, 일식의 섬세함이,,,

 

개인별 내어주는 고노아다(해삼내장)

 

 

몸에 좋다는 매실?!!

 

고노아다에 회한점의 행복,,,

 

 

아직 명줄이 끈기지 않은(표현이 후덜덜~~~ㅠㅠ) 랍스타도,,,

 

랍스타 회도 한점,,, 입속에서 녹습니다.

남은 랍스타 부위로는 손님이 원하는 요리 형식으로 다시금 내어옵니다.

'텐밧' 일행은 미소로 우려낸 락스타미소국으로,,,

 

 

고래고기 아름답습니다.

밍크종은 아닌듯,,,

 

 

담아내는 그릇이 참 기발합니다.

 

홍어도 한점,,,

 

 

꿈틀거리는 낙지가,,, 마치 구리빛 그릇에서 '노'(일본전통춤)를 추는듯,,,

 

 

 

 

 

레몬향과 맛이,,, 물 하나에도 세심한 배려가,,, 

 

 

 

 

 

 

랍스타를 다시 내어온 랍스타미소국

 

 

 

 

 

스시는 조금 ㅠㅠ,,, 만화 '초밥의달인' 참고하시길,,, ^^;; 

 

 

 

초밥의달인 참고하시길,,, ^^;;

 

 

 

 

 

종종 일식집 전체의 맛을 튀김으로 가름하죠?!

바싹하기 좋습니다. 

 

 

우럭찜 

 

 

부드럽고 식감이 좋습니다.

 

 

하모 

 

마지막으로

개인별 식사와 국을 선택,,,

 

 

 

 

 

 

 

 

 1인 5만원 코스에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은 좀 부실한듯,,,

그렇지만 후식을 먹으러 간것은 아니기에

전체적으로 좋은 재료로 내어오는 "동경초밥" 만족스러운 맛집여행이었습니다.

 

(일식집은 당일 좋은 재료과 코스 인원에 따라

내어오는 음식이 다른 종류 및 차이가 있을수 있음을 이해해주세요.)

 

 

  

알싸하고 맵싸그리 하니 '텐밧"에게 후식으로 딱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