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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모라]홍콩반점 찾아 삼만리,간짜장 대신 산처럼 쌓아주는 밀면곱배기

오렌지쥬스10밧 2010. 5. 3. 11:11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기

 

 

## 해당사진과 글은 (저)개인적인 맛의평가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맛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에게 돌리겠습니다 ## 

 

---- 모든 이들에게 만족되는 맛집을 찾는게 영원한 숙제인듯 합니다.

그리고 맛집에 대한 추천이든,,, 비추천,,, 면피등,,,

비록 '맛집여행기' 라는 테마로 글을 올리지만 항상 맛집만 올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과 사진 속에서 각자의 정답을 찾기 바랍니다. ^^ ----

 

 

오렌지쥬스10밧 맛집여행 모티브는

"가격 싸고 맛있는 맛집"이 최고의 맛집이라고,,,

가격 비싼 음식은 비싼 재료와 좋은 환경에서 먹으니 당연히 맛있겠죠?! ^^;;

태국에 있을때 텐밧(270원)이라는 최소금액으로

몇천밧하는 레스토랑 음식보다 길거리 10밧짜리 오렌지쥬스가

가격대비 더 맛났던 기억에,,, 지금껏 텐밧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듯이

싸면서 맛있는 맛집을 찾아 텐밧은 앞으로 숨바꼭질 계속~ing ^^;;

 

 

 

 

 

 

 

[덕포~모라] 홍콩반점 찾아 삼만리, 간짜장 대신 산처럼 쌓아주는 밀면곱배기

"홍콩반점" "명가밀면"

 

토요일 1차 중국집

2차 일본식 꼬치집

3차 일본식 이자까야

4차 세계맥주

5차 부대찌개까지 지구력?! 있게 달렸습니다.

보통 같으면 좀비가 되어 일요일 하루종이 굴러다니는데

오늘은  아침10시에 눈이 떠집니다. 평상시보다 덜 마신듯 합니다?! ㅎ

그래도 속은 메롱,,, 눈 띄자마자 해장을 해서 살아야 된다는 생각 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해장은 간짜장으로,,,

간짜장은 머니머니해도 중앙동 "화국반점"인데,,, 오늘은 좀비상태라 패쓰~

돈 몇천원이랑 아이폰 들고 무작정 리링입고 나가봅니다.

아이폰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노래가 "홍콩반점"

 

 

그래 오늘은 "홍콩반점"으로,,, 고고씽~

아이폰으로 "홍콩반점" 검색하니 모라에 한곳이 나옵니다.

전화 확인도 없이 무작정 덕포~모라까지 걸어갑니다.

이런거 보면 텐밧 (똘)아이 기질이 있는듯 ㅎㅎ

 

 날씨가 완전 여름날씨 입니다.

모라?! 홍콩반점,,,

모라사거리 쯤이라,,, 망구 혼자 결론을 짓고  걸어가 봅니다. ^^;;

 

걸어도,,, 걸어도 나오지 않습니다 ㅠㅠ

 

술 덜깬 불굴의 의지로 결국은 찾았습니다.

근데 폐업? 쉬는날?! 암튼 홍콩반점 간짜장은 물건너간건 확실합니다 ㅠㅠ

모라사거리 쪽이 아니라

구포에 가까운 모라,,,

30분이상 걸은듯,,, ㅠㅠ

술이 덜깬 상태가 아닌, 제 정신으로는 도저히 할수 없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ㅎ

그래도 "홍콩반점" 찾았다는 생각에,,, 만족하고 돌아섭니다.

 

 

 

다시 30분을 걸어, 돌아올 용기도, 힘도, 없습니다.

버스타고,,, 

 

 

홍콩반점 간짜장 대신

덕포지하철 4번출구에 있는

"명가밀면"으로 맛집여행,,, 아니 해장합니다 ㅎ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밀면이 최공!! ㅎㅎ

물밀면 곱배기(4500원) 시켜봅니다.

 

테이블 5~6개의 아담한 가게,,,

 

 

헉~ 이렇게 많이 주셔도 되는거에용?!! ㅎㅎ

참고로 텐밧은 많이 주는거 좋아라 합니다.

 

밀면 산입니다 산,,, ㅎ

 

넘칠라,,, 살살~~~ 

 

 

겨자 듬뿍 넣어줍니다.

 

근데 느므 많이 넣었네용,,,

1박2일 복불복도 아니공 ㅠㅠ

 

그래도 좀더,,, ㅎ

참고로 텐밧은 홍어, 겨자, 와사비 엄청 좋아하고

고냥 젖가락으로 찍어 먹기도 합니다. ㅎ

 

식신으로 등급 ㅎㅎㅎ

바로바로 뽑아내는 밀면이 쫀득하고 탱글합니다.

밀면 국물도 시원하니 해장으로 굿인듯,,, ^^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