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미리가본 하동 벚꽃축제
4월3일 ~ 5일 (3일동안) 하동에서 벚꽃축제가 있다고해 미리 떠나봤네요 ^^
하동에 도착하니 섬진강이 우리를 반갑니다.
하동의 첫 행선지로 찾은 [최첨판댁]
지리산 거대한 능선이 남으로 가지를 친 남부능선의
대미에 해당되는 성제봉 아래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집니다.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만 한 악양 '무딤이들'이 그것입니다.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입니다.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등
드라마 토지의 셋트장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동의 넓은 평야에
부부 소나무가 금실좋게 나란히 서 있습니다.
아직도 이런 관경을 볼수 있습니다.
^^;; 최첨판댁 근처에 실제로
주민들이 살며
농사 짓고 소도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곳곳에 (하동) 야생 녹차를 볼수 있습니다.
드라마 토지의 정한조, 석이네집
옛 조상들이 사용한 화장실,,,
입구를 따라 약 30분(정도) 올라가니
드디어 최첨판댁 도착,,,
서희가 생활했던 별당
실제로 이런분이 거주하시네요 ^^
마루에 서 있을때
(아래)줄을 잡고 서 있었다고 하내요.
최첨판댁 관람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길
정겨운 농산물들 ^^
[쌍계사 근처 야생 녹차밭 산책로]
금강산도 식후경 ^^ [산나물 정식]
나물들이 신선하고 깔끔합니다.
(웰빙하는 성인들에게 강추하는 맛입니다.)
[쌍계사]
쌍계사로 들어서기 전 나무장승과 큰 바위 두 개가
방문자의 시선을 끌고 있는데, 각각 쌍계(雙溪)와
석문(石門)이라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지팡이 끝으로
쓴 글씨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흥미를 끈니다.
신라 성덕왕 21년(722)에 대비(大悲) 및 삼법(三法)
두 화상이 당(唐)나라에서 육조(六曹) 스님의 정상(頂相)을 모시고 와서
"지리산(智異山) 곡설리(谷雪里) 갈화처(葛花處)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범의 인도를 받아 이곳에 절을 지어 옥천사(玉泉寺)라 하고 조사를 봉안하였다 합니다.
이후 문성왕 2년(840) 진감선사가 중창하여 대가람을 이루었으며,
정강왕 때 쌍계사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하동녹차 다도체험]
미리 예약을 하면,,, 무료
30~40분 녹차 다도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맛있는 약과도 있내요 ^^
명품 녹차 한잔을 위해서는
엄격하고 어려운 다도 절차가 있습니다. ^^;;
[녹차 전시장]
[녹차 판매장]
하동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화개장터]
화개장터는 화개면 탑리에 있으며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입니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는 해방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중 하나로 전국의 어느 시장보다 많은 사람이 붐볐던 곳 이곳엔 5일장이 섰으며, 지리산 화전민들은 고사리, 더덕, 감자 등을 가지고 와서 팔고, 전라도 구례,경남 함양 등 내륙지방 사람들은 쌀보리를 가져와 팔았습니다. 그리고 전국을 떠돌던 보부상들도 이 장을 놓칠세라 생활용품을 가지고 왔으며, 또한 여수, 광양, 남해, 삼천포 충무, 거제 등지의 사람들은 뱃길을 이용하여 역, 청각, 고등어 등 수산물을 가득 싣고와 이 화개장터에서 팔았습니다. 지리산 쌍계사와 더불어 왕래하고 있으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은 봄날이면 환상적인 벚꽃터널을 이룬니다. 국밥집, 도토리묵, 개첩국집, 주막, 엿장수, 산나물,녹차 등의 특산품 등이 있어 훈훈한 인심을 주고받는 만남과 화합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4월 하동벚꽃축제 위해 공사중이라
좀 어수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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