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밥상처럼 정겨움이 있는 서민의 맛집 '온천장터' [부산/온천장]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
## 해당 사진과 글은 (저)개인적인 맛의 평가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맛집에 대한 정답은 개개인에게 돌리겠습니다 ## '오렌지쥬스10밧 맛집여행'은 "가격 싸고 맛있는 맛집"이 최고의 맛집이라고, 가격 비싼 음식은 비싼 재료와 좋은 환경에서 먹으니 당연히 맛있겠죠?! 태국에 있을때 텐밧(당시 환율 270원)이라는 최소금액으로 몇천밧하는 레스토랑 음식보다 길거리 10밧짜리 오렌지쥬스가 가격대비 더 맛났던 기억에,, 지금껏 '텐밧'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듯이 싸면서 맛있는 숨은 맛집을 찾아 텐밧은 앞으로도 숨바꼭질 계속
[ 온천장 ] 엄마의 밥상처럼 정겨움이 있는 서민의 맛집
' 온천장터 '
스마트한 세상속 한국인들은 치열한 경쟁과 하루~하루~ 급변하는 삶속에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TV속 경쟁적으로 쏘다내는 점수매김의 프로그램들, 인간을 마치 품질평가를 하듯 상품의 가치가 있으면 통과! 그리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끝없는 경쟁과 경쟁속 실패한 사람은 가차없이 퇴출되는,, 그런 방송들의 이면에는 우리네의 현실과 삶을 반영하는듯 합니다. 이런 현실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쟁이라는 보이지 않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자신의 시계를 '스마트함'과 '신속함'에 마추며 살아 갑니다... 경쟁의 숨가쁜 삶속에서도 '아련한 추억' '어머니' '할매' '캔터키 후라이드' 라는 단어를 들으면 스마트한 시계를 잠시 멈추고 아날로그 시계속으로 느긋하게 빠져들어 정신적인 휴식을 맛보곤 합니다. 스마트한 세상속, 아날로그를 추억하기 좋은 (엄마의 밥상처럼 정겨움이 있는) 서민의 맛집 ' 온천장터 ' (으)로 맛집여행합니다. 맛나게 보고 있다면 손가락표시 클릭~~~
부산 온천장 (구)온천극장에서 시장*여관골목으로 70m쯤 스마트한 러브모텔과 아날로그 맛집이 공존하는 2011년 대한민국 투박하고 서민적인 분위기 중*장년의 시장속 이웃들이 잠시 쉬어가는 위 아래, 모두 만이천냥입니다! 쉬게 말해서 모든 메뉴 12,000원 단, '온천장터' 가장 럭셔리한(비싼) 먹거리 맛있는 장터표 족발은 15,000원 아날로그-스럽게 깡깡~얼린 1970~90년도 농활(농촌봉사활동) 새참의 추억처럼, 우리네 엄마의 밥상처럼, 화려함보다 정겨움이 더욱더 빛나는,, 왠지 실하고 푸짐하게 느껴짐니다. 사실 요렇게만 차려져도 한잔술은 거뜬히 양배추, 걸쭉한 된장국에 퐁당 옛~ 시골 외할매의 맛이,, 12,000원 갈치조림 맛봅니다. 두툼한 국산 갈치로 맛을낸 여름비 주룩~주룩~ 맛난 추억을 회상하며 한잔 술에 아련한 추억을 담아 마시고 엄마의 밥상같은 정겨운 음식으로 서민의 힘든 삶을 달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