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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잔잔하면서 가시가 있는 드라마 '장미없는 꽃집' 그리고 ost

오렌지쥬스10밧 2011. 1. 6. 05:51

 

 

薔薇のない花屋 ('장미없는 꽃집')

 

2008 / 후지TV / 11부작

 

각본 '노지마 신지'

 

출연 '카토리 싱고' '타케우치 유코' 등

 

 

 

 

 

 

 

 

 

 

'장미없는 꽃집'은 일본 유명작가

'노지마 신지'의 작품이다.

 

'노지마 신지'는 두가지 맛을

극명하게 표현하는 작가이다.

'인간실격'과 같이 찐하고 다소 자극적인,

'너무 귀여워' 같이 한편으로는

부드럽고 정겨운 맛이 있는,,

 

'노지마 신지'는 극과 극의 맛을 표현하며

근본적으로는

같은 맛을 표현하고 추구하는건 아닐까?!

 

'장미없는 꽃집'은 '너무 귀여워'처럼

휴면속 부드럽고 정겨운 맛을 표현하는듯 하지만

속의 맛을 자세히 음미해 보면

결코 부드럽고 정겨운 맛만은 아닌듯 하다.

  

아내와 사별후 홀로 딸을 키우며

꽃집을 운영하는 꽃집아저씨

주인공 '에이지'

 

암에 걸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에이지'에게) 맹인처럼 거짓으로 접근하는

여주인공 '미오'

 

돈때문에 거짓으로 '에이지'에게 접근하는

사채폭력배에 쫓기는 '나오야'

 

,,,

 

'이름없는 전사' 가정에서 학대받는 아이들,

서로 믿지 못하는 사람들,

서로 증오하는 사람들,

 

현실속 '맛 없음'을

꽃집아저씨 '에이지'의 절대적인 천사성을 양념으로

맛있는 이상으로 풀어가고

휴면속에서 사회적인 각성과

인간성 회복을 찾아갈려는,,

 

아련한 사랑스토리

일상속 녹아있는 사회적 이슈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까지,,

극중 '케이코상'이 만든 카레처럼

미묘하지만 확실한 끝맛이 있는

'노지마 신지'의 작품은

영혼을 치유하는

맛있고 희망이 느껴지는 맛이다.

 

 

까다롭지 않는 '에이지'의 입맛

nice와 bad가 아닌 different 

 

 

느리고 익숙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빠름보다는 기다림의 맛을 아는

 

 

 

'이름없는 전사'의 교감

 

 

어린이들의 만화속 영웅의 가면을 쓰고

학대받는 아이를 구하다.

다소 우스광스러운 장면이지만

왠지 눈시울이 붉어진다.

 

 

 

 

 

 

 

나은 정과 기른 정을 저울질 해본다. 

 

 

 

변~신~ 

 

 

 

 

 

 

 

 

 

 

 

 

 

 

 

 

 

장미없는 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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