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맛집] 영화 '올드보이' 연상되는, 엔카를 맛보는 이자까야 '시로'
술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는 오.대.수. 본인의 이름풀이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라고 이죽거리는 이 남자는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가진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
## 해당 사진과 글은 (저)개인적인 맛의 평가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맛집에 대한 정답은 개개인에게 돌리겠습니다 ##
'오렌지쥬스10밧 맛집여행'은
"가격 싸고 맛있는 맛집"이 최고의 맛집이라고,
가격 비싼 음식은 비싼 재료와 좋은 환경에서 먹으니 당연히 맛있겠죠?!
태국에 있을때 텐밧(당시 환율 270원)이라는 최소금액으로
몇천밧하는 레스토랑 음식보다 길거리 10밧짜리 오렌지쥬스가
가격대비 더 맛났던 기억에,, 지금껏 '텐밧'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듯이
싸면서 맛있는 숨은 맛집을 찾아 텐밧은 앞으로도 숨바꼭질 계속~ing ^^;;
'텐밧'의 맛집여행은
단편적인 맛집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텐밧'이라는 가상인물을 통해
맛집을 매개체로 다양한 인간의 삶과
사진과 글을 통해 이야기 형식으로 포스팅 하다보니
많은 사진이 첨부 되어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수도,,
맛집여행과 이야기를 통해
인간냄세나는 글과 사진으로
힘겨운 삶을 잠시나마 잊을수 있는
술한잔?! 오아시스?! 신기루?! 같은
맛집여행을 표현하기 위함을
이해해 주셨음 합니다 ^^
[중구/남포동역 7번출구] 체인이 아닌 중년 세일즈맨
일본식 전통 이자까야
'시로'
영화 올드보이 일식집씬이 연상되는 맛집,
저렴하게 piece로 골라먹는 일식 "시로"
로 소개한 맛집,,, 두번째(방문) 맛집여행합니다.
영화 '올드보이' 영상과 ost를 좋아합니다.
올드보이 영상을 보면,,, 15년 감금후 풀러난 오대수가 살아있는 낙지를
악에 바쳐 뜯던 그곳에서 나도 오대수가 되어,,, 한잔하고 싶습니다.
실제 영화 '올드보이' 촬영 일식집은
온천장의 어느 일식집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영화의 유명세에 비해 음식과 가격면에서 아닌듯 싶어,,,
(텐밧의 주관적인 생각임,,, 각자의 생각은 다를수 있습니다 ^^;;)
영화 '올드보이' 일식집씬을 연상하면
나만의 올드보이 촬영지 "시로" 으로 맛집여행합니다.
손가락 view on 클릭~클릭~ 감사합니다.
술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는 오.대.수. 본인의 이름풀이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라고 이죽거리는 이 남자는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가진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오대수와 같은 평범한 셀러리맨들에
적당한 맛집 소개합니다. ^^
사용되는 음식 재료와 분위기에
비싼 곳으로 생각할수 있을듯,,,
그러나
"시로" 특유의 메뉴,,,
piece로 주문할수 있는 메뉴가 있어, 몇 점씩(조각)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골라먹을수 있습니다.
(단, 양것 드시면 비용의 압박도 있을듯 싶네요)
이상 (위)내용은 1차 맛집여행 본문을 인용해 봤고,,,
(1차 맛집여행 보실분은 아래 클릭하세요 ^^)
(http://blog.daum.net/orangejuice10bat/8448767)
지금부터 두번째(방문) 맛집여행 들어갑니다 ^^
가게 입구 오늘의 추천메뉴가 있습니다.
당일 신선한 재료에 따라 조금씩 변경된다고,,,
(계절 및 재료에 따라 유동적일수 있음)
넓은 다찌가 있고 테이블도 있는 깔끔한 이자까야 분위기,,,
특히 일본 엔카음악이 잔잔하게 흘러 나와
몸은 부산 남포동 '시로'에 있지만 분위기는 일본의 이자까야에 있는듯,,,
신선한 재료로 당일분만 요리해 내니
방문 시간과 당일 손님 정도에 따라 빨리 재료가 떨어질때도 있습니다.
영화 올드보이(속) 다찌에 앉은 오대수를 연상하며
텐밧도 다찌에 앉아봅니다.
좋은 음식,,,
친절하고 엣지있는 분위기,,,
좋은 엔카 음악,,,
다찌 넘어 음식 공연까지,,,
입과 귀와 눈이 즐겨운 맛집여행입니다.
다찌 맞은편에는
영화 올드보이 미도(강혜정役)처럼 생긴
이쁘고,,, 얼굴이 무지 작은 일본풍의 여자분이 계십니다.
진짜 닮았는지는,,, 직접 확인해 보세요~ ^^;;
사장님께서 직접 요리를,,,
맛있는 음식에 친절한 설명까지,,,
일식집은 다찌에 있는 실장과 친분에 따라
손님별 음식의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사장님께서 직접 요리 하니 그런 우려는 없는듯,,,
요리하시면서 우렁차게 손님께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깊고 좋습니다.
"시로"의 기본 음식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듯,,,
기본으로 내어오는 음식에도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집니다.
마구로(참치) 갈비조림
뼈 사이 참치살 발라먹는 재미가,,
짭조롬 조려진 참치살에
잘 익은 무우 한점의 조화 ^^
기본음식이 기본이 아닌듯,,,
광어(회)피스와 도미(회)피스로
일단 간단하게??!! 먹어봅니다.
오늘의 특별한 장??!! 소스
와다(해삼창자)도 시켜봅니다.
와다,,, 5700원이라는 가격이 나름 착한듯
양도 좋아 3명은 거뜬히,,,
회피스 두께 상당합니다.
큼직 두툼합니다.
큼직하고 두툼한 회에
와다의 조화,,, 일단 텐밧의 입맛에는 ok
아사히 생맥주도 한잔,,,
거품이 상당히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회에 아사히 생맥을 즐겨하는데,,
우리의 입맛에도 맞는듯,,,,
다찌 좌측 모서리 자리,,,
(다찌)맞은편 음식 만들어내는 공연도 볼수 있고
머리 위 스피커를 통해 잔잔한 엔카 음악도 감상하기 좋은,,, 명당자리 ㅎㅎ
도미(유끼비)가 와다에 빠진날,,, ^^;;
손가락 view on 클릭~클릭~ 감사합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에 취해,,,
아사히 생맥(주)에 취해,,,
엣지있는 분위기에 취해,,,
잔잔한 엔카 음악에 취해,,,
고래고기 시켜봅니다. ^^;;
담백하면서 씹는 맛이 탁월합니다.
앞으로 단골메뉴가 될듯,,,
가격대비 양도 좋습니다.
좋은 재료에서 좋은 맛과 음식이 나온다는 진리가,,,
뚝딱 고래고기 비움니다 ㅠㅠ
고래고기가 너무 순식간에 없어져 어디 떨어졌는지 확인해 보지만,,,
모두 입속으로 ㅎㅎㅎ
다찌 아래를 보는데 (다찌)테이블로 사용되는 원목의 두께가 상당합니다.
원목 가격이 상당할듯??!!
원목테이블이나 원목의자를 봤을때
음식이든 인테리어든 좋은 재료로,,, 신경쓴 느낌이,,
"시로"의 또 다른 매력들,,,
중간에 얼음 넣는 공간이 있는 이쁜 소주병,,,
원목 나무로 제작한 원목의자,,,
원목에서 나오는 향과 피부와의 접촉이 인체에 상당히 좋다는,,,
앉아있는 자체가 웰빙이라는 ㅎ
다양한 사케들,,,
좋아하는 사케(大병) 키핑해 놓고
엔카 음악 친구삼아 사케 한잔씩 맛보는 것도 좋을듯,,
사케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마지막으로 고등어회(도) 질러봅니다 ^^;;
신선도와 요리솜씨에 따라
고등어라는 어종이 비린맛이 날수 있는데,,,
비린맛 없이 담백하니 입속 녹습니다.
모든 손님에게 내어오는 일본 간장과 생와사비,,,
좋은 간장과
좋은 생와사비
좋은 횟감이,,, 삼이일체가 되어야
진정한 맛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주인장의 고집...
원가에 대한 이익보다는,,, 맛과 손님을 생각하는
주인장의 맛에 대한 고집과 자부심이
텐밧을 비롯한 "시로"의 단골층을 사로잡은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
(거의)마치는 시간인데도 좋은 음식에 친절한 설명까지,,,
입과 귀와 눈이 즐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시로" 감사합니다. ^^
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
'텐밧'의 맛집여행